-
[김기찬의 인프라] 자장면값 인상분의 37%는 최저임금 탓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가 시작됐다. 2022년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8월 5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확정 고시한다. 문재인 정부
-
벼르는 노동계, 버티는 경영계…최저임금 1만원 임기말 마지막 격전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지난해 7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제9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전원회의에서는 한국노총과 민
-
저임금 일자리 줄어들자 평균임금 늘었다…슬픈 코로나 역설
서울 대학가에서 파스타 집을 운영하는 김우석(39)씨는 원래 정직원 3명과 아르바이트생 4명을 포함해 총 7명이던 직원을 최근 1명으로 줄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10대 가장 어쩌나…15~19세 일자리 역대 최대 감소
폭행을 일삼는 아버지를 피해 2019년 가출한 A군(18). 식당 아르바이트로 월 120여만원을 벌어 고시원에서 살았다. 하지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
-
일하는 소년가장 많은데···15~19세 일자리 역대 최대 급감
“현재 고1입니다. 집안 사정이 좋지 않고 용돈도 적어서 아르바이트를 해보려 여러 곳에 전화를 해봤는데 어려서 안 된다고 그러네요” “사회 경험을 갖기 위해 일을 시작했다가 요즘
-
[노트북을 열며] 찬반에서 선악으로
최선욱 산업1팀 기자 최저임금 문제를 둘러싼 이해관계는 보통 ‘올리려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의 대결 구도로 조명받는다. 대개 이익은 더 높이고, 비용은 줄이려는 게 인지상
-
'바이든 랠리' 환영 축포에도…풀어야 할 10가지 美 경제 과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이 미국 46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
바이든 앞에 놓인 쌍둥이 위기, 정밀타격형 부양책에 집중할 듯
20일(현지시간) 취임식과 함께 46대 미국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는 조 바이든 앞에는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쌍둥이 위기’가 놓여 있다. ‘미
-
"'쌍둥이 위기'서 미국 구하라"…'정밀 타격' 부양책 앞세운 바이드노믹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AFP=연합뉴스] 위기와 함께 등장하는 남자. 20일(현지시간) 취임식과 함께 46대 미국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는 조 바이든 이야기다. 버락 오
-
[박영범의 이코노믹스] “유연한 해고가 일자리 만든다” 역설, 미국·유럽이 증명
━ 최악의 고용 상황 빠져나올 탈출구는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충격이 심각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고용동향을 보면 1년 전보다 21
-
코로나발 고용 쇼크 본격화, 12월 취업자 63만 줄었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를 신청하기 위해 사무실에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일자리 정부’를 자처한 문재인 정부가 22년 만에 최악
-
26조 쏟아붓고도 22만명 일자리 사라졌다…코로나發 고용재난
‘일자리 정부’를 자처한 문재인 정부가 22년 만에 최악의 고용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역대 최대
-
암울한 고용 민낯…노인·보건복지·나홀로 사장만 일자리 ↑
지난해 일자리 통계에선 나랏돈을 쏟아부어 만든 임시직 위주 정부 일자리 대책의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일부 늘어난 일자리는 고용의 질이 악화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이 13
-
코로나 직격탄 영화관들 "임대료 지원책 호소…대기업 따질 때 아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영화관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고 있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로 관객 수가 70% 이
-
내년초까지 '사람 안 뽑아요…채용규모 11년만에 최저
고용 한파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채용을 많이 줄인 기업들이 내년 1분기에도 구인을 꺼리고 있어서다. 내년 1분기까지의
-
임차료 몫 재난지원금 100만원 더 주는데…소상공인 월세 평균은 127만원
소상공인 10곳 중 8곳은 임차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부 월세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평균 보증금은 2298만원, 월세는 127만원이다. 정부는 임차료 지원 명목
-
코로나19, 알바에 직격탄…고용주 52% "알바생 줄였다"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고용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로 직원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고용주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52%가 ‘코로나19
-
요즘 상가 문닫았다하면 강남···올해만 3292개, 서울 중 최다
“매출 완전 반 토막 났어요. 내년엔 최저임금이 또 오르는데 어쩌려나 몰라요” 서울 강남구 치킨집에서 2일 만난 김영준(47) 사장의 하소연이다. 오후 2시쯤 36평 남짓한
-
코로나19에 자영업자·봉급생활자 체감 경제 지수 더 벌어져 "월급쟁이가 낫다"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영업자와 봉급생활자의 경제 인식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특히
-
코로나 전부터 최저임금 직격탄…작년 자영업자 85만명 폐업
2019년 여름 폐업한 서울 종로구의 한 노래방 입구에 '임대 문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노래방 사장 김모(40)씨는 ’야간에 ‘진상 고객’도 많아 일이 힘든데, 최저시급보다 임
-
자영업자들 “이미 가족 같은 직원 내보내…내년 적게 올린다고 만회될까”
“지난해에 이미 10% 넘게 올려서 가족 같은 분들을 내보냈어요. 내년에 적게 올린다고 만회가 될까요?” 서울 중구 명동에서 대를 이어 분식집을 운영하는 A씨는 14일 내
-
"가족같은분들 내보냈는데 또…" 최저임금 인상에 암울한 명동
━ [르포] 최저임금 1.5% 인상 소식에 암울한 명동·연남동 14일 오후 12시 서울 명동의 해산물 식당은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손님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배정원 기자
-
노동계, 코로나에도 “최저임금 1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노동계는 두 자릿수 최저임금 인상률을, 경영계는 ‘마이너스 인상률’을 각각 고수했다. 노사 간 간극이
-
중소기업 '코로나 쓰나미'에도 최저임금 16% 올리자는 노동계
제4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린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양대노총 최저임금 근로자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자단체의 최저임금 삭감안 제출을 규탄하고 있다. 연합뉴스.